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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초지식

Tariff(항공운임) 이해

by fly-hi 2024. 1. 14.

 

항공 운임을 영단어로 tariff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의 항공의 용어 및 개념 자체가 외국에서 들여오다 보니 영어단어로 대체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항공운임의 정의, 운임 판매가 및 운임 설정 등에 대한 원리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항공운임의 종류와 설정 방식에 따른 구분을 하기 때문에 그 영향 요소에 대해서도 안내드리니 참고하세요.

 

비행기 출발 사진
항공운임 이해하기

 

 

목차

항공운임 이해하기

항공운임 설정시 고려사항

항공운임의 종류

항공운임 특성에 따른 구분

 

항공운임 이해하기

1. tariff의 설정

1) 운임의 정의
여객 운임은 “출발 도시와 도착 도시 간 항공 수송을 위해 항공기 좌석 및 부대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가로 항공사가 여객으로부터 징수하는 금액"이라 정의되며 Add-On 및 기타 수수료 등이 포함된다. 운임은 국내선 운임과 국제선 운임으로 구분되며 tariff의 근간인 국제선 운임에 대해 상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2) 태리프의 정의
운임보다 광의의 개념으로 항공 운송 서비스에 대한 공시 운임 및 각종 요금, 그리고 이와 관련된 규정 전반을 의미한다.
3) 운임과 판매가
 운임이란 공시 운임 (Published fare; Shown fare)이라고도 부르며 항공권에 기재되는 금액으로, 항공사간 연계 수송 시 정산의 기준이 되며 판매가의 상한선이라고 볼 수 있다.
 판매가란 항공사가 운송 서비스에 대하여 승객으로부터 실제로 징수하는 금액
4) 운임 및 태리프의 설정 과정
 운임의 설정은 IATA 운임조정회의를 통한 설정, 항공사간 협정을 통한 운임 설정, 항공사 개별 운임 설정 등 세 가지 방식으로 분류할 수 있다. 

 운임설정 방법은 첫째 IATA를 통한 운임 설정 - IATA의 운임조정회의를 통한 운임 설정 방식, Flex Fare Mechanism에 의한 운임 설정으로 나뉩니다.

 두번째로 항공사간 협정을 통한 운임 설정으로 노선망, 취항 횟수, 공급 규모 등 상호 보완적 관계의 항공사간 협정을 통해 운임을 설정하는 방식으로, 지정된 항공사간의 운송만 가능하며, 경우에 따라서는 항공 운송 협약을 통해 제3항 공사의 운송도 가능합니다.
 마지막으로 항공사 개별 운임 설정으로 항공사가 개별적으로 자사 구간에 대한 운임을 설정하는 방식도 존재하는데 이러한 개별 항공사 운임 (Carrier Fare)은 IATA 운임조정회의의 결의를 통한 IATA 운임 과 달리 특정 시장 및 수요에 따라 개별 항공사가 설정하여 적용하는 운임을 말한 다. 개별 항공사 운임에 대한 다자간 운송을 위해서는 항공사간 별도 협약이 필요합니다.

 

항공운임 설정 시 고려사항 

 가장 먼저 원가를 반영해야 합니다. Charter Flight 운임을 고려하여 운임이 설정되어야 하는데 경제의 수요 공급 기본 원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로 주변 도시 운임과 비교인데 기 설정된 인근 도시의 운임 수준 고려해야 합니다. 서울 기준으로 일본과 상해의 비행 거리가 비슷하기 때문에 운임도 비슷하게 설정되어야 하는 부분을 생각하시면 이해가 쉽게 될 것 같습니다.
 세 번째로는 주변 도시의 거리 대비로 기 설정 인근 도시와의 거리 대비, 운임 수준 고려해야는데 위에서 설명한 것과 비슷한 원리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중간 도시 운임 결합으로 중간 도시 중심으로 운임 결합 또는 결합한 운임에 일정 비율을 적용한 운임 수준을 고려해야 합니다. 이외 기타 사항으로는 방향 별 운임 수준(한쪽 방향만 운임 설정된 경우)에는 항공 운임이 변경되기 때문에 고려될 사항입니다.

 

스카이패스 마일리지
스카이패스 마일리지

 

 

항공운임의 종류

항공운임의 종류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 설정방식에 따른 구분과 적용방식에 따른 구분인데 상세 내역에 대해서는 아래 글을 참고해 주세요. 

1. 설정 방식에 따른 구분

 IATA를 통하여 설정된 운임의 경우 IATA 운임조정회의의 협의 또는 Flex Fare Mechanism을 통하여 설정된 운임으로 회원 항공사 모두가 적용 가능하며, 타 항공사 구간을 포함하는 연계 수송 (Interline) 시 사후 정산의 기준이 되는 운임입니다.

 다자간 또는 양자 간 협약을 통하여 설정된 운임은 노선망, 취항 횟수, 공급 규모 등 상호 보완적 관계의 항공사간 협정을 통해 적용하는 운임으로 지정된 항공사간의 다자간 운송만 가능하며 경우에 따라서는 항공 운송 협약을 통해 제3항 공사의 운송 참여도 허용합니다. 

 개별 항공사가 설정한 운임은 Carrier Fare로 불리며 IATA 운임조정회의 결의를 통한 IATA 운임과 달리 항공사가 특정 시장 및 수요에 따라 항공사 개별로 설정, 적용하는 운임으로 다자간 운송을 위해서는 별도로 항공사간 협약 필요합니다.

 

2. 적용 방식에 따른 구분

먼저 적용 방식에 따른 구분방법으로 마일리지 운임입니다. 
마일리지 또한 TPM / MPM으로 나뉘는데, 
TPM (Ticketed Point Mileage): 실제 운항구간에 대하여 설정하는 대권거리
MPM(Maximum Permitted Mileage) : 최대 허용 거리를 말합니다.
2) 적용 방법
출발지로부터 경유지를 포함, 목적지까지의 각 구간 TPM의 합이 출발지와 목적지간의 MPM 보다 작거나 같은 경우 출발지로부터 목적지까지의 운임 적용

두 번째로는 Routing 운임 방식으로 수입 보존 및 판매 증대의 목적으로 고려사항으로는 당사 Share 및 타 항공사 셰어를 감안해야 합니다. 수입 증대 및 판매 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스케줄 여부 또한 고려되어야 하기 때문에 까다롭습니다.
Mileage에 관계없이 승객의 여정이 경유지, 항공사, Booking class 등의 Routing 제한 사항에 부합하고 해당 출발지발 목적지행 Routing 운임 존재 시 출발지발 목적지행 운임을 해당 여정에 그대로 적용합니다

 

항공운임 특성에 따른 구분

1) 일반 운임 : 적용 대상 및 적용 조건 등에 대한 제한사항이 없고, 유효기간이 1년인 운임
2) 스페셜 운임 : 일반 운임과 달리 최소 체류 기간, 최대 체류 기간, 도중 환승, 도중 체류, 출발 일 자, 출발 요일, 예약 변경, 여정 변경, 환불, 예약 및 사전 구입 조건 등에 대한 제한 사항이 있고 유효기간이 1년 이내인 운임
스페셜 운임은 또 두 가지로 구분되는데 Promotional Fare - 스페셜 운임의 일부로 각종 제한사항을 설정하고, 대부분의 경우 판매 촉진을 위해 일 정 기간 동안 한정하여 저가로 운영하는 운임입니다.
 두 번째로 Status Fare - 스페셜 운임 중 특정신분 또는 조건의 승객에 대하여 일정한 제한사항을 설정, 할인하는 운임으로 학생, 선원 운임 등이 이에 속합니다.

 

여기까지 항공운임이라는 영어 단어 tariff의 특성, 적용방식에 따라 마일리지운임과 운항운임 등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운임 특성에 따라 일반운임과 스페셜 운임으로 구분할 수 있으니 항공 공부 및 기초 개념을 이해하시고 원리를 참고하시어 발권에 도움이 되시길 바랄게요.